크리스마스 시즌 뉴욕에서 펼쳐지는 빨간 노트의 미션 '대시&릴리'
소개 (등장인물 / 줄거리)
'대시&릴리'는 크리스마스를 중점으로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좋아하지 않는 남자 주인공 대시와 크리스마스의 로망을 기대하는 여자 주인공 릴리.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둘의 로맨스 이야기입니다. 스토리는 대시가 한 서점에서 빨간 노트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노트에 적힌 물음에 호기심을 느끼며 시작됩니다. 노트에 미션을 남긴 릴리, 노트의 도전을 받아들인 대시. 둘은 그렇게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노트를 통해 인연이 연결되게 됩니다. 백화점에서 산타의 모자를 훔치라는 등 릴리가 준 독특한 미션을 수행하는 대시가 신기하면서도 웃깁니다. 그렇게 노트를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데요. 대시와 릴리에게는 개인적인 상처가 있었고 가족에 대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속상한 나날을 보내던 중 서로의 전 애인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연결될 듯 연결되지 못하는 대시와 릴리.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에서마저 함께 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원하는 애틋한 마음은 커져가고 둘은 결국 만나게 됩니다. 둘의 인연이 닿은 첫 시작점이 서점에서 말입니다. 돌고 돌아 시작점에서 마지막을 로맨틱하고 해피하게 꾸밀 수 있게 됩니다.
감상평
겨울에,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봐줘야 하는 드라마. '대시&릴리'가 공개되었던 시기도 추운 날씨의 11월이었습니다. 먼저 드라마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뉴욕이 배경인 것을 확인하고 어떤 스토리일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뉴욕+크리스마스는 아무래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떠오르고 설렘과 로망이 그려지는 단어 조합이니까요. '대시&릴리'에 등장하는 모든 소재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뉴욕과 크리스마스가 보여주는 비주얼과 분위기는 물론이고 서점에서 우연히 시작되는 인연, 빨간 노트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아날로그 감성까지. 어떻게 보면 유치하고 진부해 보일 수 있지만 그래서 더 무해하고 귀엽게 느껴집니다. 풋풋하고 설레고 몽글몽글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요즘 시대에 쉽게 볼 수 없는 10대들 모습이랄까요, 다른 하이틴들과는 좀 다르게 더 순수한 느낌이 강한 것도 같습니다. 특히 릴리가 특별나면서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대시&릴리' 속 분위기 있는 영상미나 귀엽고 따뜻한 감정이 좋아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떠오르는 드라마입니다. 이걸 보고 나니 꼭 크리스마스 시즌에 뉴욕을 가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추천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싶다면 '대시&릴리'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메신저보다 편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요즘 감성이랑 다르게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했다는 점에서 특별함이 있고 풋풋하면서 로맨틱한 낭만도 느낄 수 있습니다. 러닝타임도 짧아서 가볍게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시즌 1까지밖에 없고 총 8화로, 1화당 30분을 넘지 않아서 금방 다 볼 수 있고 다시 보기에도 수월합니다.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올 때 귤을 까먹으며 핫초코를 마시며 전기장판 위에서 노곤노곤해진 상태로 편하게 보기 좋은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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